테러 당한 주한 미 대사 마크 리퍼트 씨
주한 미 대사와 참새 두 마리
“참새 두 마리가 단돈 한 잎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런 참새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마 10:29, 평양판 성경). 하나님은 주권자이시다. 모든 역사, 모든 사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다.
어느 종북자가 주한 미 대사 마크 리퍼트 씨를 테러한 사건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참으로 몰상식한 공격이다. 미 대사에 대한 테러는 미국에 대한 테러이다. 성공회대학교 강사였던 자의 행동이라고 이해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어 새로운 역사를 이룰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악이 선으로 바뀌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요셉의 감옥 경험이 이집트의 국무총리와 동족 구원과 인류 구원의 모형이 된 것 같이 말이다. 하나님은 이번 테러 사건을 가지고 중국을 움직이고, 러시아를 움직이고, 미국을 움직여 북남통일이 조속히 이루어지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은 반세기 넘게 애원해 온 한국교회의 기도에 이제는 응답하실 것 같다.
작은 나라 "대-한민국"은 섬처럼 고립되어 있다. 배나 비행기를 타지 않고는 벗어날 수 없다. 하나님께서 고립된 섬나라 같은 한도(韓島)가 한반대륙(韓半大陸)으로 바뀌게 할 수 있다.
북녘 동포들은 남이 아니다. 우리의 가족이다. "어느 누구이든지 자기의 친족, 자기의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이며, 불신자보다 더 악하다"(딤전 5:8). 이번 불행한 사건으로 말미암아 북녘 땅 3312개의 마을에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복음이 전달되는 길이 만들어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밑물 몰려드는 문이 열리기 바란다. 아, 북남통일이 손을 뻗으면 닿이는 가까운 곳에 와 있다.
피해를 당한 당사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아울러 그의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글쓴이 최덕성은 기도하는 신학자이다. 교의학(비평적 사고, 철학과 신학, 신학서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성령론, 교회론)을 교수이다. <한국교회 친일파 전통>, <빛나는 논지 신나는 논문쓰기>, <신학충돌>, <교황신드롬> 등 약 20권의 책을 저술했다. 고신대학교-고려신학대학원 교수 (1989-2009)였다. 미국 예일대학교, 에모리대학교(Ph.D.)를 졸업했다.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1997-1998)였다. 현재는 브니엘신학교 총장이며 신학대학원 과정에서 교의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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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재청이요! 바야흐로 바둑의 첫 수를 두었으니 . . .조만간 한반도는 일정 기간 고통의 시절들을 거칠테지만, 그래도 통일만이 답입니다. 민족과 교회와 통일이 운명적 행보를 함께 하겠지요.
분단 이후 2000년까지, 매주일 전국의 강대상에서 대표기도자들이 '통일과 북한 성도를 위해'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이 민족을 선히 대우하실 것입니다. 예측불허 임박하고 급변할 미래 대비, 정신을 깨워 성경과 성령을 장전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