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

by dschoiword posted Apr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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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친구의 사진, 소유권자의 양해를 구합니다



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

 

미완성 글, 옮기지 마십시오.


1. 국회의원 선거

 

나는 2016년 5월 13일 국회의원 투표를 했다. 지방 국회의원 선출 때문이 아니라 ‘정당투표’ 때문이었다. ‘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를 보지 않는 나라를 만들고, 딸과 며느리가 검은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 만 빼꼼히 내놓고 다니는 대한민국 사회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일을 기치로 든 신설 정당에 한 표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동성애를 반대하고, 특정 종교국가화 방지를 기치로 내세운 정당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현 야당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상정했다. 이 법은 역차별과 불평등을 초래하는 악법이다. 이 법이 통과되면 동성애를 반대하고 폭력적인 이슬람 싫어한다는 말말 해도 고소되고 처벌을 받으며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예수 믿으시오" 하고 말만 해도 벌금을 내게 되고, 동성애자 서비스를 거부해도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다수가 차별을 당하게 된다. 보호받지 못하게 된다.


우리의 한 표 한 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 1932년 히틀러라는 자가 선거에서 당선됐다. 그 결과 유대인 600만 명을 포함, 5000만 명이 학살당했다. 정치와 선거가 국가와 국민에게 미치는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정치인과 정당을 뽑는 투표용지 안에 나라의 번영과 개인의 복지, 그리고 경제의 발전과 조국의 통일이 담겨 있다. 희망, 절망이 들어 있다.

 

나라 일과 정치에도 기회가 있다. 기회를 놓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한다. 한민족이라는 종족의 종말, 대한이슬람국의 등장, 이 두 가지는 민족적인 사안이다. 막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중대사안을 방지할 자들이라고 여겨 한 표를 던졌다. 다소 미심쩍은 면이 없지 않았지만 말이다.

 

 

2. 성경출판사 상대 소송

 

미국의 어느 남성 동성애자가 성경이 동성애를 혐오하는 구절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성경을 제작 간행한 출판사에 7천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한 동성애자가 존더반(Zondervan)과 토마스 넬슨(Thomas Nelson) 사를 상대로 소송을 했다.

 

존더반을 상대로 낸 소송의 근거는 성경은 동성애를 죄로 언급한 구절들이 있는 바, 이것이 고소인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했고 감정적인 좌절감을 가져왔다는 까닭이다. 브래들리 포울러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기록하여 연방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출판사가 악의적인 무시, 명백한 편견, 악의, 명예훼손과 그의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6천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그는 지난 해 6월엔  토마스 넬슨 출판사를 상대로 유사한 이유로 1천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위 내용은 최근 <데일리헤드라인>(Daily Headline)이 보도한 것이다. 영문 기사 제목은 Gay Man Files $70M Suit Against Bible Publishers Over ‘Homosexual’ Verses이다. 이 글의 아래에 영문 기사가 첨부되어 있다.

 

2015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은 동성결혼 합헌판결을 했다. 그 뒤로 미국에서는 동성 결혼식 집례를 반대한다는 이유 때문에 많은 교회들이 소송을 당하고 있다. 이번에는 성경이 동성애자를 차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성경을 보급해온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소송을 했다.

 

판결 결과에 따라 미국 안에서 성경이 아예 읽어서는 안 될 금서가 되거나, 동성애에 관한 부분이 삭제된 성경만이 합법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을 막지 못한 미국 기독교는 상상치도 못한 핍박이 다가오고 있음을 서서히 실감하고 있다.

 

 

3. 침묵하는 신학자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2016428일에 김조광수 감독의 동성애자 지지 강연을 강행했다.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7NCCK 예배실에서 열렸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의 강연에서 김조광수 감독은 "교회는 동성애자들이 괴로움의 끝에서 붙드는 마지막 희망과도 같은 곳"이라며 "그런 곳에서마저 '나를 밀쳐낸다'고 생각이 들면, 그들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진다. 여러분이 동성애자 신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한 번쯤 돌아봐 달라"고 했다.

 

NCCK는 그 동안 동성애 옹호 정책을 펼쳐왔다. 최근 동성애자들을 사실상 지지하는 성격 책을 발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기독교 진보계의 상징인 이 단체는 성경이 죄라고 하는 동성애를 죄 아니라고 보는 이른바 자유주의 신학 노선을 따른다. 이 단체 회원 교단들은 동성애에 대하여 호의적이다. 동성애를 죄로 보는 한국 기독교계를 향해 '차별' '인권 침해'라고 주장한다.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을 가르치는 상당수 신학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입을 열어 말을 하라. 분명한 소리를 내라. 성경이 죄라고 금하는 것을 죄 아니라고 할 것인가 아니면 계속 침묵하고 있을 것인가?

 

예장 통합에게 바란다. NCCK에서 탈퇴하다. 동성애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WCC에서 탈퇴하라. 자매교회인 미합중국장로교회(PCUSA)와의 관계를 끊으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예장 통합은 이단자로 낙인 찍힐 수 밖에 없다.

 

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를 맞이하게 될 사회를 상상해 보라. 동성애는 성경이 금하는 악이며, 민족의 후손을 끊어놓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안이다.

 

 

아래는위에서 언급한 첨부 문건이다.

 

 

“The Court has some very genuine concerns about the nature and efficacy of these claims,” the judge wrote.

 

Fowler, who is representing himself in both cases, claims that Zondervan manipulated Scripture by using the term “homosexuals” in 1 Corinthians 6:9 of their 1982 and 1987 revised edition Bibles. He also contends that the reference to homosexuality were deleted by the publisher in later versions without informing the public.

 

He alleges that since the older Kings James Version containing the term “homosexuals” is used by his family pastor, he has been outcast by his family.

The 39-year-old is suing the Grand Rapids publisher for compensation of 20 years of “emotional duress and mental instability,” he told WOOD-TV in Grand Rapids.

 

In a hand-written suit, Fowler lists all sorts of charges against Zondervan including malicious negligence, strict liability, malice, libel, and violating his civil rights. He filed a suit in June against Tennessee-based publisher Thomas Nelson on similar grounds. He’s seeking $60 million from Zondervan and $10 million from Thomas Nelson Publishing.

 

Zondervan issued a statement to The Christian Post that said they do not discuss ongoing litigation. The company’s spokesperson Tara Powers, however, pointed out that they only publish Bibles, not translate them.

 

“Since Zondervan does not translate the Bible or own the copyright for any of the translations we publish, we are not in a position to comment on the merits of how a word should or should not be translated,” said Powers.

 

“We rely on the scholarly judgment of the highly respected and credible translation committees behind each translation and never alter the text of the translations we are licensed to publish. We only publish credible translations produced by credible biblical scholars,” she noted.

 

According to Fowler, Zondervan has 20 days to respond to the claims l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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