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숙
< 도레미파솔라시도>
우리가 음악을 처음 배울 때 음계부터 배웁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음악의 기초이며 출발점입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음계 교육을 하는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음악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지금까지 이 음계들이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배운대로 그냥 악보를 읽었는데, 라틴어를 살피다가 음계의 의미를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오늘은 그것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Do는 Dominus라는 단어의 약자입니다. 이것은 '주님'을 뜻하는데 음계에서 '도'로 표시합니다. Re는 Resonare에서 왔는데 '울림,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뜻입니다. 음계에서 '레'로 표시합니다. Mi는 Mira gestorum 즉 '하나님의 기적'이라는 단어의 약자입니다. 음계에서는 '미'로 표시합니다. Fa는 Famili tuorum 즉 '하나님의 가족들, 제자들'의 약자입니다. 음계에서는 '파'로 표시합니다. Sol은 Solve polluti 즉 '구원'의 약자입니다. 음계에서는 '솔'로 표시합니다. La는Lavii 즉 '하나님의 입술 또는 사도들'의 약자입니다. 음계에서는 '라'로 표시합니다. Si는 Sancte Ioannets 즉 '성 요한'의 약어입니다. 음계에서는 '시'로 포시됩니다.
음계의 원 뜻을 찾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모든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선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학문과 예술의 근거가 하나님께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음악을 위해 '도레미파솔라시도'라는 음계를 사용하여 악보를 읽지만, 그 음계의 원래의 뜻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그러기에 '먹든지 마시든지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의 자세가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