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아니하실지라도

by dschoiword posted Apr 24, 2014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진도사건.jpg



아래의 글은 진도해상사고에서 아들을 잃은 어느 아버지의 기도문입니다. 하나님 주권 사상으로 무장한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를 구원자로 고백하는 믿음과 구원의 확신이 가득합니다.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의 페이스북에서 옮겨왔습니다. 이승구 교수님은 이용희 교수님(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의 페이스북에서 인용했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진도 해상사건 실종자 김정민 학생 아버지의 기도)


요나가 고기 뱃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회개하고 나온 것처럼

돌아와도 감사하고


그리 아니할지라도

정민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원받은 것에 감사합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생사화복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항상 고백하고


우리의 생명이

영원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잠시 있다가는 나그네 인생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말씀과 기도와 현장,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복음으로

오직 전도자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모두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삼

(안산동부교회 장로, 진도 해상사건 실종자 김정민 학생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