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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과 성경의 자의적 해석

 

원제: 이단 이해와 대책

 

 

진리를 위하여 평생을 헌신하며 정진했는데도 도달한 곳은 저주의 지옥불이라면 이보다 더 허망하고 참담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이단의 폐해가 바로 이런 것이다. 오늘날 이단은 교회와 사회 속에 널리 스며들어 있으므로 건전한 교회에 속한 교인들이라 하더라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단적인 사상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므로 단순히 특정 이단들을 가려내어 공개하고 처단하는 것으로 이단 문제에 대해 할 일을 다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소위 건전한 기독교공동체 안에 스며들어 있는 이단적인 사상과 행태를 밝혀서 올바른 교리와 교회공동체를 확립하는 일은 전체 교회 특히 교회의 지도자들이 우선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이다. 이 글에서는 이단의 정의, 이단 교리의 유형, 이단 분별의 원리 등에 대하여 살펴봄으로써 이단의 미혹으로부터 그리스도인과 교회 및 사회를 보호하며 이단의 폐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I. 이단의 정의

 

 

이단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로는 두 가지가 주로 사용된다. 하나는 “heresy,” 다른 하나는 “cult"이다. 그 용례로 보아 전자는 이단으로 번역하고 후자는 이단종파로 번역하는 것이 무난하다고 본다. 신약성경 단어는 ”heresy“로 번역되었다. 이 용어가 사용된 구절은 갈라디아서 5:20, 디도서 3:10, 베드로후서 2:1이다. 이 중 디도서에서는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 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고 하였고 베드로 후서에서는 이단을 "멸망케 할이단이라고 규정하였다. 이단은 사람을 멸망하게 만들므로 버리도록 훈계해야 할 대상이며, 듣지 않으면 멀리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다.

 

 

이단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단에 해당하는 많은 표현들이 성경에 나타난다. 마태복음 13:25-30 36-43에는 가라지 비유가 나오는데, 이것은 넘어지게 하는 것이요 불법을 행하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여기서의 가라지가 곧 이단, 또는 이단에 속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요한일서 2:18-23; 4:3 및 요한이서 7절에서는 적그리스도가 나오는데 이는 교회에 속하지 아니하는 자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자, 그리고 미혹하는 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고린도후서 11:4과 갈라디아서 1:6-9에는 사도 바울이 다른 복음에 대해 대단히 강한 어조로 질타하고 있다. 곧 사도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영접하고 있는 고린도교회와 갈라디아 교인들을 책망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단에 해당한다. 마태복음 7:15-23에는 거짓선지자와 거짓선생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는 나쁜 열매를 맺는 자, 불법을 행하는 자로 설명된다. 이단은 결국 나쁜 열매를 맺고 불법을 행하는 것으로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cult에 대해 터커(R. A. Tucker)신으로 불리는 선지자로서의 창설자를 가지고 있는 종교단체로서, 그 창설자는 성서 자체에서 발견되지 않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고, 때로 묵시적이고, 영감된 글을 반포하기도한다고 말했다.1) 사이어(J. W. Sire)cult전통적 기독교 곧 카톨릭이나 개신교에 의해 대표되는 기독교에 의해 해석된 성경 및 사도신경과 같은 신앙고백에서 표현된 것과 모순되는 교리나 실천을 하는 집단이라고 하였다.

 

 

브래든(Charles Braden)은 이단에 대해 이렇게 정의를 내렸다. “이단은 종교의 규범적 표현으로 간주되는 종교집단들로부터 신념이나 실천에 있어서 한 두 가지 이상의 점에 있어서 심각하게 다른 어떤 종교적 집단이다.” 이 정의에 덧붙여 마틴(Walter Martin)은 이단을 한 특정한 사람이나 성경에 대한 그의 오해를 중심으로 모인 집단”1)이라고 하였다. 그 실례로서 그는 여호와의 증인들은 대체로 러셀(Charles T. Russel)이나 러더포드(J. F. Rutherford)의 해석을 추종하는 사람들이고, 오늘날 크리스챤 사이언스는 에디(Mary Baker Eddy)와 그녀의 성경해석의 제자들이라는 것, 그리고 또 몰몬교도들은 요셉 스미스(Joseph Smith)와 브리감 영(Brigham Young)의 저서들에서 발견되는 해석에 집착한다는 것을 열거한다.1

 

 

조쉬 맥도웰(J. McDowell)은 이단종파의 특징으로 첫째, 자신들의 교리를 진리로 내세우고, 둘째, 성경을 편협하게 해석하며, 셋째, 자기들의 경전을 성경보다 더 큰 권위가 있다고 주장하고, 넷째, 나사렛 예수 이외의 다른 예수를 내세우고, 다섯째, 정통 기독교를 거부하고, 여섯째, 표리부동하며, 일곱째, 삼위일체에 대한 비성경적 견해를 가지며, 여덟째, 조변석개하는 어지러운 신학체계를 가지고 있고, 아홉째, 대부분 지도자가 지나치게 강력한 리더쉽을 가지고 있고, 열 번째, 행위에 의한 구원을 주장하고, 열 한 번째, 거짓예언을 선포한다고 하였다.1

 

 

그러면서도 그는 조심스럽게 이 중 하나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단체가 바로 이단종파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하면서, 그러나 이단 종파의 확실한 특징으로서, 첫째,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부인하고, 둘째, 인류의 유일한 소망되신 삼위일체의 인격을 부인한다고 주장하였다.1

 

 

II. 이단 분별의 기준

 

 

많은 교파, 많은 신학, 많은 가르침 가운데서 어느 것이 이단인지 분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자칫하면 중세의 마녀사냥 같은 엄청난 과오를 범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단 분별에 있어서는 신중함이 요구되며 올바른 진리의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마틴은 자신의 기준을 이렇게 제시했다. “사도들이 가르치고, 교회 교부들에 의해 방어되고,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다시 발견된 성서적 기독교로서 그것은 때때로 개혁신학이라 불려지는 것에 구현되어 있다.”1

 

 

그에 의하면 이단 판정의 기준은 사도들의 가르침, 교부들의 신학, 종교개혁자들의 교리, 개혁신학인 셈이다. 그것은 그의 표현에 의하면 성서적 기독교로서 결국 성서에 수렴된다. 이단이냐 아니냐는 성서적이냐 아니냐에 달려 있는 셈이다.

 

 

이형기에 의하면 고대교회는 에큐메니칼공의회(Ecumenical Councils)를 통해서 이단에 관한 시비를 가렸다.1 정통교리를 확정짓는 데에는 성경이외에 니케아공의회(A.D. 325)의 삼위일체론, 콘스탄티노플공의회(A.D.381)의 성령론, 칼케돈공의회(A.D.451)의 기독론, 에베소공의회(A.D.451)의 구원론, 2차 오렌지공의회(A.D.529)의 구원론 등이 표준으로 제시되어 정통과 이단을 가려왔다고 한다.1 그러나 그는 현대에 있어서는 여기에 W.C.C의 헌장과 신앙과 직제의 신학전통을 추가하여 표준으로 삼고 이단시비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한다.1 그러나 그의 후자의 주장은 W.C.C.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교파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한국에서 이단연구의 대명사로 불렸던 탁명환은 정통 기독교의 진리의 기준인 11개 항목으로 이단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한다. 그것은 성경관, 신관, 메시야관, 성령론, 속죄관, 구원론, 교회관, 종말론, 계시의 충족성, 복음의 배타성, 윤리성의 문제 등이다.1 그의 주장은 신학적 치밀함이 부족하고 객관성이 많이 결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 김영한교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 그리스도의 유일성, 삼위일체, 성령의 내적 증언, 교회의 증언, 이신득의 신앙 등을 들었다.1

 

 

탁명환 이후 한국 개신교에서 이단문제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정행업은 이형기가 제시한 표준 위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12신조 요리문답, 대한예수교장로회신앙고백(1986) 등을 포함하여 이단의 판단 기준으로 제시하였다.1 이것은 교파성이 강하여 다른 교단과 교파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정행업은 신학, 특히 교의학의 체계를 따라 정통과 이단을 분별하는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이단 문제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된다.1

 

 

박영관은 이단종파비판이란 제목의 책 2권을 연속하여 냄으로서 이 방면의 권위자가 되었다. 그는 제 1권에서 이단종파를 비판하는데 세 가지 신학적 전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곧 정통과 이단을 분별하는 표준이 된 셈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경을 가감하면 이단이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제한하거나 부인하면 이단이다. 셋째, 지금도 계속적 계시를 주장하면 이단이다.1 그러다가 제 2권을 쓰면서 여기에 좀더 추가하게 되었다. 먼저 셋째 조항을 보충하였는데, 지금도 계속적 계시와 영감을 주장하면 이단이라고 하였고, 넷째, 비윤리적이요, 반사회적이고, 반국가적인 집단은 이단이며, 마지막으로 다섯째, 혹세무민을 주장하면 이단이라고 하였다.1

 

 

그는 대단한 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러한 표준에 따라 이단종파들을 비판하였고, 이것은 그의 훌륭한 업적으로 남을 것이다. 강문석, 김일천의 책1)은 교회사와 한국교회에 나타난 기독교 이단종파에 대한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으나 산만한 편이다. 하지만 부록 중에서 기독교와 이단종파의 교리를 비교한 대목1은 가치가 있다. 이러한 여러 견해들을 참고하여 교회사에 나타난 이단들의 유형을 살펴보고, 또 이단을 분별하는 원리를 모색하기로 한다.

 

 

III. 이단 교리의 유형

 

 

보편적 기독교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되고 있는 집단에서 문제가 되는 교리를 일반적인 교의학의 순서에 따라 분류하여 정리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이단은 교의학의 모든 분야에 걸쳐 옳지 못한 교리를 가지고 있지만 여기서는 이단 분별을 위하여 특히 중요한 대표적인 주제에 관해서만 언급하고자 한다.

 

 

1. 계시

 

 

기독교의 신앙과 신학은 하나님의 계시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그리고 그 계시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고 믿는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를 분별하는 객관적인 표준이 된다. 그런데 이단은 성경과 무관하게 계시에 관해 이야기 한다. 특히 신비적인 계시경험을 주장한다. 이단의 교주들은 대부분 성경의 저자들과 같은 직접적인 방법으로 계시를 받았다거나 꿈이나 환상 등을 통한 계시에 의존한다.

 

 

몰몬교는 창시자인 조셉 스미스(Joseph Smith)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고 몰몬경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1) 통일교는 교주 문선명이 16세 때 예수님의 계시를 받았는데, 그때 예수님으로부터 당신이 다 이루지 못한 하나님의 뜻을 완수하도록 위임을 받았다고 주장한다.1 대성교회 박윤식은 자신의 설교와 가르침을 지리산에서 36개월 7일 동안 기도하며 받은 비밀의 계시라고 주장하여 성경 외의 직접계시를 주장한다.1) 다미선교회의 이장림은 199210월 휴거설을 주장함에 있어서 40여 명의 아이들이 받은 직접계시를 신봉하고, 그것을 성경의 계시 위에 있는 계시로 본다.1

 

 

그러나 기독교의 계시는 그것이 하나님의 계시임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필요로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거짓 선지자들로 말미암은 혼란을 막을 방도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경이라는 객관적인 근거를 허락하셨다. 성경은 계시의 기록이면서 또한 모든 계시의 판단 근거가 된다. 성경적 근거가 없는 것은 올바른 하나님의 계시로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

 

 

2. 경전

 

 

모든 고등종교는 진리의 근거가 되는 경전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최고의 권위를 둔다. 기독교도 신구약성경을 정경으로 하여 진리의 문제에 대한 최고의 권위로 삼는다. 그런데 상당수의 이단들은 성경이외에 별도의 경전을 두고 거기에 사실상 최고의 권위를 두거나, 아니면 성경을 경전으로 삼되 정도(正道)에 어긋난 성경해석을 일삼고 있다.

 

 

통일교는 경전으로서 구약과 신약 외에 성약서(成約書)라고 하는 <원리강론>을 갖고 있는데, 그들은 이것을 신구약성경보다 더 중요시한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구약은 유치한 단계의 인류에게 주어진 교과서요, 신약은 그 다음 단계의 인류를 위한 교과서인바, 현대과학의 시대에 알맞는 진리는 <원리강론>에 들어 있다고 본다.1

 

 

한편 몰몬교에는 몰몬경(the Book of Mormon)이 있는데, 그들은 이것을 성경보다 더 귀하게 여긴다. 몰몬경 외에도 계시의 책으로써 <값진 진주>(Pearl Great Price) <교리와 언약집>이라는 경전을 가지고 있다.1) 노광공이 교주인 동방교(東方敎)에는 <경화록>이라는 비밀경전이 있다. 거기에 의하면 노광공은 심판주요 창조주로 탄생했다고 하며 수많은 기적을 행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신도들은 그를, 창조주, 재림주로 신격화하였다.1 엘리야 복음선교원의 박명호는 세 가지 성경을 말하면서, 첫째는 천년계(天然界), 둘째는 신약성경, 셋째는 대언의 영이라고 하는데 이것의 내용은 자기 자신의 가르침이다.1

 

 

여호와의 증인들은 자기들이 영어로 번역한 성경 곧 만 권위있는 것으로 주장하는데, 이것은 매우 문제가 많은 번역으로 평가되고 있다.1) 안식교는 화이트(A. . White)가 보았다는 환상이나 그녀가 쓴 책들을 특별계시로 취급한다.1

 

 

마르시온(Marcion)은 성서론적인 최초의 이단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구약과 신약의 상당수의 책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의 전통은 오랜 후 스웨덴의 신비주의자 스웨덴버그(Emanuel Swedenberg)에 이어졌는데, 그는 신구약 66권 중에서 사복음서와 요한계시록만 정경으로 인정하였다.1 베뢰아 아카데미의 김기동은 정경 66권을 임의로 둘로 나누어 성경과 성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성경은 계시이기 때문에 가감할 수 없지만 성서는 계시인 성경을 증거해 주는 것으로 가감할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성경은 모세오경과 공관복음으로 8권이요, 나머지 58권은 성서라고 하였다.1 신천지교회의 이만희는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만이 새 언약이며, 신약과 구약은 무효라고 주장한다.1

 

 

성경의 특정 기사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유형은 이단종파에서 가장 흔한 경우다. 특히 성경에 있는 명칭과 유사한 명칭을 고안하여 그것을 자기 신이나 자신의 집단에 적용하는 유형도 있다. 전도관 박태선은 자신을 영모님, 감람나무, 동방의 의인, 이긴자, 이슬 성신, 참 구세주, 새 하나님 등으로 불렀다.1 신앙촌이 있는 소사에 소래산(蘇來山)이 있으니 예수가 재림하는 산이라는 기발한 주장도 하였다.1 또 요한복음 4:10에 근거하여 병치료와 죄사함의 효력이 있는 생수를 만들어 판매하여 재정을 확충하였다.1 이와 유사한 사례로 할렐루야 기도원장 김계화의 생수 병치료 및 성령수술이 있다. 특히 성령수술은 이사야 1:25과 사도행전 19:11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적용한 것이다.1 부산제일교회의 박무수의 4단계 회개론의 근거는 요한복음 19:23인 바, 군병들이 예수님의 옷을 취해 네 깃으로 나눴으므로 4단계의 회개를 해서 그 옷을 붙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1 또 이사야 46:11, 계시록 16:12 등을 인용하여 자신을 동방의 독수리요 추종자들은 동방의 왕들이라고 주장한다.1 정경에 대한 이와 같은 이단들의 해석은 새삼 평가할 가치도 없을 것이다.

 

 

3. 구원

 

 

모든 종교에서 가장 핵심적인 주제는 구원이다. 종교마다 용어와 개념은 달리할지도 결국 구원을 추구하고 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천하를 다 얻을지라도 구원을 얻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구원론의 핵심은 이신칭의로 잘 알려져 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단들은 이것과 전혀 다른 주장을 펼치든지 아니면 여기에 무언가를 더 첨가하곤 한다.

 

 

통일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구원을 부인할 뿐만 아니라 그의 구원역사는 완성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예수는 문선명의 부하라는 망언까지 늘어놓는다.1 엘리야 복음선교원 박명호는 구원론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선론(神仙論)을 주장하였다. 즉 이방 신선들은 예수도 성경도 몰랐지만 구원받는다고 함으로써, 예수 이외의 구원의 길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1 또 구원을 받으려면 특정한 집단에 가입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유형도 있다. 전도관 박태선은 말세 심판을 피하고 구원을 얻으려면 신앙촌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1

 

 

구원 개념은 이단 정의에 있어서 결정적인 것이다. 만일 보편적인 교회와 다르게 가르칠지라도 그것을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면 이단이라고 부르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단이란 결국 구원 얻지 못하는 교리나 집단을 가리키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받고, 그 믿음을 배신하지 않으면 반드시 구원에 이른다는 것이 기독교의 구원 교리라는 것은 아무리 반복해도 과함이 없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 구원 교리를 세우기 위하여 유대 율법주의자와 치열하게 싸웠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외에 다른 것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이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만약 다른 종교를 통해서나 스스로의 행위나 공로에 의해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면 이것은 이단이 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오늘날 신학계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될 때라고 생각한다. 종교다원주의사상은 종교간 대화와 협력, 나아가 세계평화라는 이름 하에 신학계에 깊이 뿌리내리고, 우리나라 교회 안에도 유포되기 시작하였다. 지금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지도 모른다. 종교다원주의는 구원론에 있어서 전통적 기독교와 달리하고 있다. 그들은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구원의 길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을 통해 칭의를 얻게 된다는 전통적 기독교 구원 교리와 일치하지 않는 사상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이단논쟁에 있어서 대단히 심각한 대상이 아닐 수 없다. 교회가 만일 이단에 관한 논의를 하겠다면 다른 작은 종교집단 보다도 우선적으로 이 거대한 신학사상인 종교다원주의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분명한 입장을 표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4. 삼위일체

 

 

삼위일체론은 고대교회 신학의 핵심적인 주제로서, 이단 논쟁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참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교리이다. 다른 종교와 비교할 때 기독교의 하나님의 독특성이 바로 여기서 표현되고 있다. 그러나 삼위일체론은 이성으로서 파악하기 지난한 교리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참된 신앙이 없이는 이 교리를 믿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이단들이 삼위일체론과 연관하여 나왔는데, 그 유형은 삼위일체론 자체를 부정하거나 삼위일체론을 잘못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삼위일체론에서 핵심은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부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두 본성 곧 신성과 인성 중에서 어느 하나를 부정하거나 약화시키는 모든 교리가 다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삼위일체론적 이단 가운데 대표적인 집단은 여호와의 증인으로써 그들은 니케아 회의(A.D.325)에서 이단으로 정죄 받은 아리우스의 기독론을 따른다. 그들은 성부 하나님의 신성만 믿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신성을 부인한다. 몰몬교는 삼위일체론을 믿지 않고 다신론을 주장한다. 아담이 신이 되었다고 하면서 인간도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1)

 

 

베뢰아 아카데미의 김기동은 삼위일체를 다음과 같이 양태론으로 설명했다. “하나님이 곧 성령이십니다. 성령이 예수 안에 있을 때 아버지가 되십니다. 아버지가 성도 안에 있으면 성령이 되십니다. 삼위가 각각 개체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장소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릅니다.“1 이러한 오류는 한국예루살렘교회의 이초석과 레마선교회의 이영범에게도 나타난다.1

 

 

또 김기동은 예수님의 육체가 말씀에서 왔고 그 말씀은 곧 영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육체는 우리의 영과 같은 수준이며 그래서 예수님이 흘리신 피와 그 살은 영이라고 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한다.1) 통일교는 예수님을 문선명의 제자라고 말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않고 참부모(문선명과 그의 처)의 이름으로 기도함으로 유일한 중보자인 그리스도를 부인한다.1) 신천지교회의 이만희는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 아니라 성령이 인간 예수의 육체에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고 한다.1) 이것은 예수님의 성자이심, 곧 신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삼위일체론의 중요성은 그것이 구원론과 직결되는 점에 있다. 구원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만일 삼위일체론이 잘못되면 구원론에 있어서 온전할 수가 없는 것이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고대교회는 삼위일체론으로서 이단을 분별할 수가 있었다.

 

 

5. 종말

 

 

종말의 중심 내용은 하나님 나라이며, 그것은 그리스도인 및 교회의 소망이다. 세상에서 여러 가지 고난 가운데 살 수 밖에 없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하나님나라의 소망을 가르치는 종말론은 구원의 신앙을 견고하게 지키게 만드는 중요한 교리이다. 그런데 종말이 미래적인 현실이라는 그 성격 때문에 이단들은 갖가지 잘못된 종말론을 만들어 내었다. 종말론의 오류로서 많이 나타나는 유형은 재림하실 주님을 특정 집단의 교주와 동일시하는 것과 소위 시한부종말론이라 할 수 있다. 즉 종말을 특정한 사람, 특정한 장소, 특정한 날짜와 연관시키는 것이다.

 

 

통일교는 위의 모든 오류를 다 가지고 있는 집단으로서 그들에 의하면 메시아는 1920년경에 한국에서 재림하게 되어 있으며, 이 재림 예수가 곧 문선명이라고 말한다.1) 안식교는 18441022일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밀러(William Miller)의 시한부종말론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를 추종했던 자 중 하나인 화이트(Ellen G. White)가 계시를 받아 밀러의 시한부종말론을 나름대로 재해석함으로서 생겨난 것이다.1) 여호와의 증인들은 지옥의 존재를 부인하고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은 소멸할 뿐이라고 한다. 또 예수의 재림이 1914년에 영적으로 일어났다고 주장하며 이때에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다고 믿는다.1

 

 

엘리야 복음 선교원의 박명호는 절박한 말세심판설을 가르침으로써 신도들에게 속세에 대한 절망감을 야기시켜 산속으로 도피하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부의 별거, 이혼 등으로 인한 가정파괴가 빚어지고, 학업을 포기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1 다미선교회의 이장림은 우리가 재림의 시기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며 그 시기를 알 수 있다고 하고, 어린 예언자들이 말하는 그 시기를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하면서 시한부 종말론을 절대화하였다.1) 신천지교회 이만희는 요한계시록의 예언성취의 장소를 장막성전이 시작되었던 한국의 과천 소재 청계산이라고 한다.1

 

 

기독교 교회사적으로 종말론은 삼위일체론 다음으로 이단들이 오용 했던 교리이다. 우리나라는 <정감록>을 필두로 하여 옛날부터 도참사상이 유행해 온 전통이 있으므로 종말론적인 이단이 발생할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대 우리나라에 등장한 이단들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종말론적인 것임은 우리나라 교회가 특별히 종말론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가져야 할 필요성을 말해준다고 하겠다.

 

 

IV. 이단 분별의 원리

 

 

위에서 역사적으로 나타났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크게 활동하여 물의를 많이 일으킨 중요한 이단들을 중심으로 그 이단성의 교리적 유형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유형을 아는 것은 기존의 이단을 파악하고 새로운 이단이 나타났을 때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분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 위에서 논한 유형들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이단을 분별하는 원리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이단 분별의 유일한 표준은 성경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의 기록이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진리의 표준이요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하나님은 이단으로 인하여 교회가 혼란스러워질 때를 위하여 유일한 객관적 권위로서 성경을 허락하셨다고 믿어도 무방할 것이다. 모든 참된 교리의 근거가 성경이므로 만일 성경적 근거가 도무지 없는 어떤 교리를 주장한다면 그것은 일단 이단으로 판정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비록 성경적 근거를 제시한다 할지라도 성경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적용할 때는 역시 이단으로 규정할 수 있다. 그러한 예를 우리는 무수하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해석이 신학적인 타당성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에는 신중하게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 성경의 해석은 결코 경홀히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우리 인간은 언제라도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셋째, 성경 해석상의 불확실성 때문에 그 진위를 판단하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구원론을 살펴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단이란 결국 구원받지 못하는 교리 또는 그것을 가르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올바른 구원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과 상위되는 구원론을 가르친다면 그것은 틀림없는 이단이라 해도 과오가 없을 것이다.

 

 

넷째, 구원론에 있어서 분명한 오류가 발견되지 않지만 의심스러운 대상에 대해서는 삼위일체론을 살펴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삼위일체론은 구원론과 직결되어 있는 교리이기 때문이다. 삼위일체론적으로 명백한 오류가 있다면 그 구원론은 잘못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믿음은 구원 얻는 믿음이 아닌 것이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종말론 및 윤리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 교리들은 모두 구원론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종말론이나 윤리는 구원론의 열매에 해당한다. 나무와 열매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처럼, 구원의 교리가 잘못되어 있으면 반드시 종말론 곧 하나님나라에 대한 이해와 윤리적인 삶에 있어서 오류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 곧 윤리의 표준은 종말론적 신앙이다. 교리는 마음속에 있어서 잘 드러나지 않을지라도 윤리는 삶의 현실 속에 반드시 가시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단 판정의 마지막 표준은 윤리, 곧 그 개인이나 집단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그것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살피는 데에서 찾아야 하겠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단을 분별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원리가 된다.

 

 

그러므로 이단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성경, 성경의 해석, 구원론, 삼위일체론, 종말론 및 윤리적 삶의 순서로 점검하든지 혹은 역으로 윤리적 삶으로부터 시작하여 종말론, 삼위일체론, 구원론, 정경 및 계시론의 순으로 조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IV. 나오는 말

 

 

마태복음에 있는 예수님의 유명한 가라지 비유를 교회와 이단의 관계에 적용한다면 이런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인자가 세상이라는 밭에 좋은 씨를 뿌렸다.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때 곧 교회가 잠잘 때, 그 원수 곧 마귀가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그래서 교회 안에 이단이 자라게 되었다. 종들이 주인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서 이 가라지를 뽑을까요 하고 물으니, 주인이 대답했다.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1

 

 

우리는 여기서 주인의 대답을 잘 음미해야 하겠다. 가라지 곧 이단은 어차피 심판의 날까지 세상에서 교회와 함께 자라게 되어 있다. 그것을 척결하려고 하면 교회까지 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가라지가 하나도 없는 그런 밭을 예상하지 않으셨다. 가라지가 없을 수 없다고 보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단이 하나도 없는 그런 교회와 사회를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종말의 때까지는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가라지가 자라는 것을 무시하고 모른 채 하라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다.

 

 

이단에 대한 올바른 태도가 어디에 있는가? 가라지를 뽑아내는 것, 곧 이단을 척결하는 데에 목표를 두면 예수께서 염려하시던 일이 일어날 것이다. 곡식이 다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라지를 속수무책으로 방치하는 것도 잘못이다. 가라지와 곡식을 혼동하여 분별하지 못하는 것, 곧 무엇이 진리이며 무엇이 이단인지 구별하지 못하게 되는 것도 잘못이다. 올바른 길은 이단에 대한 방치와 이단에 대한 척결 그 사이에 있다고 여겨진다. 그것은 가라지를 가라지로 인식하고 경계하는 것이다. 무엇이 곡식이고 진리이며 무엇이 가라지이고 이단인지를 잘 알고 가르쳐서, 가라지가 곡식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요, 곡식은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는 반면 가라지는 잘 자라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을 것이다.

 

 

이단의 발생원인은 대개 교회에 있다고 한다. 앞의 비유에 따르면 교회가 잠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알렌(Van Baalen)이단들은 아직 교회가 미지불한 청구서”1라고 하였다. 이단들은 교회의 잘못으로 빚어진 것이니 교회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단들을 볼 때 교회는 먼저 회개의 기회로 삼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이단에 속한 많은 사람들은 영적 갈급함을 느끼고 그것을 얻고자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기존의 교회에서는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였다고들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 이단집단 안에는 교회가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들을 강조하는 예를 많이 볼 수 있다. 기적, 치유, 예언 등과 같은 신비적인 종교행위들이 그러한 것들이다. 이것들은 원래 교회 안에 있었는데, 교회가 등한히 하거나 잊어버린 것처럼 지내고 있는 중 이단들이 이를 악용하고 왜곡시킨 것이 아닌지 반성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단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76회 총회에 보고된 총회 사이비 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 대책위원회보고서에 나오는 종합적 대책의 한 부분이 의미심장하게 보인다. 거기에 이렇게 적혀 있다. “이단에 대한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은 교회가 평신도들에게 바른 성경공부를 시키고, 교리, 기초신학, 교회신앙생활 지침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데 있다. 교회가 물량주의 혹은 세속적 가치관을 지양하고, 교회의 계층화를 막아야 하며, 초대교회와 같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며, 신도들의 요구가 무엇인가를 살펴서 충족시켜 주는 치유적 목회가 이루어져야 한다. 목회자나 신학자들이 신흥종교나 이단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여야 한다.”

 

 

<한국신학마당>에서 옮겨 실음, 각주 생략

 

 

최태영 교수/ 영남신대, 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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