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영광을 버림에 대하여
주님: 나의 아들딸아. 네 자신이 무시 당하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인정과 존경을 받는 것을 보아도 괴로워하지 말라. 내게로 돌아서면 다른 사람들이 무시할지라도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 주여, 우리는 눈이 멀어 터무니없는 허영에 빠져 있습니다. 완전히 무시되는 것을 개념치 않는다면 나는 내 안에서 어떤 평안도 누릴 수 없고, 또 영적으로 눈을 뜨거나 주님과 하나 되지도 못할 것입니다.
내가 주님께 이따금씩 심각한 죄를 짓기에 모든 피조물이 내게 대항합니다. 만약 내가 모든 피조물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버림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내적인 평화와 안정, 영적인 각성, 주님과의 진정한 합일에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수치와 멸시가, 주님께는 찬양과 존경과 영광이 마땅합니다.
Thomas a Kempis, De Imitatione Christi, Part 4.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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