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라
주 하나님은 우리가 인간이나 기타 피조물에 희망을 거는 것을 헛된 일이라고 말씀한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렘 17:5).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기에 타인을 섬기거나 세상 시각에 빈자처럼 비쳐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자신의 능력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라. 그리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도울 것이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
재물이 넉넉함이나 돈이나 영향력 있는 친구를 자랑하지 말고, 모든 것을 주며 또 무엇보다 자신을 기꺼이 내어주는 하나님을 자랑하라. 몸매의 아름다움이나 크기를 자랑하는 일을 피하라. 우리의 육체는 보잘 것 없는 질병에도 쉽게 흉해지거나 소멸한다. 타고난 위트나 재능 때문에 우쭐하지도 않아야 한다. 타고난 모든 선한 것을 주신 하나님 이 불편해하실 것이다.
자신이 다른 어느 누구보다 낫다는 생각을 버려라. 그 오만한 생각 때문에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다른 사람보다 더 나쁘게 여길 것이다. 우리의 선한 행동에 관한 교만도 부질없는 짓이다. 하나님은 선한 것에 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지니고 계신다. 그 기준은 언제나 우리와 다르다.
자신에게 좋은 점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는 더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하라. 이와 같은 생각이 우리를 겸손하게 만든다.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라. 이런 생각은 자신에게 결코 해롭지 않다. 그러나 타인보다 자신을 더 낫게 여김은 재앙이 될 수도 있다. 겸손은 평안을 주지만 교만은 언제나 시기와 분노를 부른다.
Thomas a Kempis , De Imitatione Christi (1418–1427), Par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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