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4] 지혜롭고 신중하게 행동하라

 

 

지혜롭고 신중하게 행동하라] 

 

 

당신의 귀는 지나치게 엷지 않은가? 귀로 듣는 모든 것을 조심히 살피고, 하나님 앞에서 그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

 

 

슬프게도 우리는 선한 것보다 추한 소문을 쉽게 믿고 함부로 말한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결정적인 약점이다. 들리는 말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 인간은 악한 성향을 지니고 있는 탓으로 때로는 더할 나위 없이 확실한 그릇된 소문조차 사실로 받아들이는 실수를 범하기 마련이다.

 

자기의 귀로 듣는 것들이 모두 참이라고 믿지 말라. 그 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옮기지 말라. 행동할 때 조급히 덤비지 말라. 자기 생각만을 고집하지 말라. 자기 생각을 고집하지 않음이야말로 큰 지혜이다.

 

 

더 나은 사람의 가르침을 받으라. 선한 삶은 사람을 지혜롭게 만들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며, 여러 가지 축복을 경험하게 한다. 겸손할수록, 또 하나님 앞에 순종할수록 더욱 지혜롭게 되고, 더 큰 평화를 누리게 된다.

 

Thomas a Kempis , De Imitatione Christi (1418–1427), Par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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