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신학교육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신발 회사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경쟁을 해 왔다. 근래에 나이키가 아디다스를 10배 정도 앞질렀다. 근년에 아이다스는 60조 원을 벌지만, 나이키는 200조 원을 번다고 한다.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한 결과이다. 나이키는 자사가 생산한 신발로 전 세계인이 하루에 몇 보를 걸으며, 몇 발작 뛰었는지, 어느 도시의 사람들이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뛰는지, 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역사를 배우는 목적 가운데 하나는 미래 예측이다. 그러나 과거의 기억이나 역사 개념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세계가 있다. 메타버스 세계이다. 초월 세상, 가상의 세계를 의미한다. 만화, 소설, 영화에만 접할 수 있던 가상 세계가 우리의 현실에서 실현되고 있다.
나는 초연결망 온라인을 넘어 유비쿼터스와 메타버스 방식으로 전도자, 설교자, 목회자를 양성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나의 신학강의를 수천만 명이 동시에 수강하고, 내가 잠자는 동안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의 신학교 교실은 학습공간이 아니라 유비퀀터스-메타버스 창작공간이다.
사도 바울은 메타버스 현실세계를, 영적인 현실 세계를 경험한 듯하다(고후 12:1-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히 11:1). 영적인 현실을 끌어당겨 현실에 적용하면, 믿음으로 바라는 것들을 현실의 실상으로 만들 수 있다. 가상세계의 축복을 현실세계에서도 누릴 수 있다.
믿음의 세계에서 위기는 언제나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님은 유비쿼터스-메카버스 방식의 신학교육, 전도자-설교자-목회자 양성을 원하신다. 나는 저비용 고효율의 선교에 협력할 후원자와 동역자를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최덕성 박사, 브니엘신학교 총장
<크리스천투데이> 기고 글
▶ 아래의 SNS 아이콘을 누르시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