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기도는 1906년에 미국에서 출현한 이단들이 퍼뜨렸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들도 처음에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말하는 외국어 방언이라고, 그래서 사도행전 2장 오순절의 방언은사가 회복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시작한 운동을 오순절 운동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수 십년 후에 인도, 중국에 가서 실험을 해 보니, 인도말과 중국말 같으나 그 나라의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현상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면 그때라도 포기되어야 하는데, 그때부터 '하늘의 언어로 기도하는 은사'라고 또 달라졌습니다.

 

성경에도 없고, 기독교 역사에도 없고, 존경받는 기독교 위인들 중에 그 누구도 하지 않은 방언으로 기도를 한 적이 없습니다. 사도행전의 외국어 방언을 재현한다고 애쓰던 미국 이단들을 통해 의도와 달리 우리들에게 붙어버린 이상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왜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라고 믿어야 합니까? 그것도 이단들이 시작한 것을 말입니다. 

 

저의 주장은 방언기도는 성경에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귀신이 주었는지, 루시퍼가 주었는지, 산 신령이 주었는지 ... 저는 그런 말하지 않았습니다. 왜 스스로 귀신이 준 것이라고 단정을 하실까요?

 

성경의 방언은 하나님이 이방인의 언어로 교회에 복음을 설명하는 은사였습니다. 하나님이 이방인의 언어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설명하시자, 그리스도를 거부한 유대인들은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방인들의 언어로 복음을 설명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복음에 순종하는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고, 복음을 거부하는 유대인들을 버리신다는 선포이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이사야 등의 선지자들을 통해 유대 말로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친히 이방인의 언어로 복음을 친히 설명하시는 것은 유대인들의 특권이 사라지고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문이 열렸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방인의 언어의 방언으로 그리스도를 선포하심은 이방인둘이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되었음을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교만한 유대인들은 그 특권을 잃고버벌려지게 되었음이 선포된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방언의 의미입니다.

 

그 방언은 역사적으로 너무 일찍 사라졌습니다. 성겨 외에 교회사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미국 이단들이 아주사 부흥과 오순절 운동을 하기 전까지 아무도 성경의 방언을 다시 회복시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혹 성경이 없는 선교지에서 하나님이 사도행전 시대처럼 외국어 방언으로 사람들에게 말씀하실런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일이 있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