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int on the Wall of Reformers, in Geneva, 15 July 2019. Image: LemanBleu.ch
공격당하는 종교개혁자들
스위스 제네바의 종교개혁기념 조상들이 동성애자 등(LGBT)을 상징하는 무지개 컬러 페인트의 세례를 받았다고 스위스에서 발행하는 에반젤리컬 포커스(Evangelical Focus,2019.7.20.)가 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무지개 페인트 공격을 받은 것은 2019년 7월 15일에 발견되었다.
종교개혁자들의 벽(Reformers Wall)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제네바대학교 구내의 공원에 있다. 칼빈의 제네바아카데미(현 칼빈칼리지) 가까운 곳에 있다. 위대한 종교개혁자 칼빈, 파렐, 베자, 낙스의 조상이 만들어져 있다. 이곳은 제네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다. 기념 조상들은 종교개혁자들의 영향을 존중하여 1909년에 만들어졌다. 제작비 제공자는 기독교 신자가 아닌 제네바 시민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네바 시의회는 페인트 세례 건을 범죄로 간주하고 사법기관에 신고할 것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공원은 얼마동안 폐쇄되고, 관리자들이 페인트를 제거할 예정이다.
제네바에서 발행되는 신문 '르 마틴' 지에 따르면, 금년 3월에 종교개혁자들의 조상을 파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범행자들이 “여인들은 어디 있는가”(Where are the women?)라는 글자를 그곳에 남긴 것을 보아, 페미니스트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The paint on the Wall of Reformers, in Geneva, 15 July 2019. Image: LemanBleu.ch
종교개혁자들에 대한 공격은 종교개혁신학에 대한 공격이다. 페미니즘과 동성애주의로 무장한 자들은 종교개혁신학, 정통신학, 개혁주의 신학을 공격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동성애자를 포함한 성소수자들의 성적 성향을 존중하고 이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법을 제정하고 있다. 이것이 시행되면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거나 비정상적이라고 설교하면 사법적인 처벌을 받게 된다. 죄를 죄라고 설교하면 벌금을 내고, 그 일을 반복하면 금고형 처벌을 받게 된다.
분당 소재 어느 교회의 부목사는 주일예배 설교에서 동성애를 지지하는 듯한 설교를 하여 화두가 되었다. 동성애 반대 운동과 관련하여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는 에토스로 설교했다. 윤리적으로 완전한 자만이 동성애를 지탄하거나 죄를 말하라고 외쳤다. 인간은 아무도 완전하지 않지 않다. 이 목사의 주장에 따르면 죄를 지적해 주거나 질책할 설교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땅에 아무도 없다. 죄 없는 자가 없기 때문이다. 위 설교를 한 목사가 어느 신학교 출신인지 궁금해 진다.
동성애를 죄로 간주하는 기독교 신앙이 공격을 당하고 있다. 종교개혁신학, 개혁주의 신앙, 역사적 기독교가 공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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