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고백한다.
"나는 아내의 눈을 바라보며 말하고 기도한다. 당신은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께 내게 짝 지어준 여인이다. 당신은 순수하고 흠이 없는 기쁨의 축제를 함께할 단 한 사람이다. 나는 오직 당신만을 바라본다. 내 마음과 육체에서 다른 그 어떤 여인도 쫓지 않겠다. 나는 이성과 관련하여 내 마음과 눈과 몸을 오직 당신에게만 전적으로 헌신하겠다. 오직 당신만이 유일한 나의 기쁨이다." (존 파이퍼 목사)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한 것처럼 사랑하라"(엡 5:25). 성적 결합은 결혼의 의미를 가장 강렬하게 표현한다. 이것이 결혼의 핵심이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교회와의 관계와 같다. 예수께서는 오직 자기의 백성만을 바라보신다. 파이퍼가 말하는 위 내용은 내가 결혼식에서 서약, 맹세한 것과 일치한다. 아내에게 고백한다. 내가 결혼서약에서 맹세한 것은 다름 아니 바로 이와 같은 내용이다.
최덕성 박사(브니엘신학교 총장,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198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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