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설교에 인색한 목사들
이은성 목사의 페북 글
[브니엘중고등학교] 교목시절 첫해에 유명한 학생집회 유명강사라는 분을 불러 전도집회를 했는데, 집회후 평가하는 자리에서 윤리선생님께서 강사 목사님이 자가 밥 그릇을 빼앗으려 한다고 혹평을 했다. 윤리도덕 선생님이 할 이야기를 목사가 왜 하냐? 목사만 할 수 있는 내용을 설교하라는 것이다. 정말 엄청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전도집회 때 번번히 복음을 전해달라 요청하면 거짓말같이 모두 윤리도덕 설교를 하고 갔다. 복음을 모르든지, 복음이 빈약하든지. 5번의 설교를 복음으로만 채우는 분이 없었다. 잘해야 한번 약하게 하고 나머지는 다시 윤리도덕 선생님 노릇을 하고 갔다.
한번은 마지막 설교를 남겨 놓고 강사에게 강단을 넘기지 못하고 강단을 붙잡고 대성통곡을 한 적이 있다. 그러자 강사가 다가와 복음을 전하겠다 해서 물러났는데, 결국 10분도 못채우고 또 윤리도덕으로 넘어갔다.
주일설교가 혹시 윤리도덕 선생님 역활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윤리도덕적 내용이지만 십자가와 성령이 전제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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