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신경 (431) ☞ 聖子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독생자를 고백하니, 이는 완전하신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사람이시며, 이성 있는 영혼과 몸으로 되신 분으로 그의 신성으로 말하면 만세 전에 아버지에게서 나셨고 마지막 날에 그 동일하신 분이 우리를 위하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그의 인성을 따라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났으며, 그 동일하신 분이 신성에 있어서는 아버지와 동일 본질이시며, 그의 인성에 있어서는 우리와 동일 본질이시다. 대개 양성은 연합을 이룩하셨으니 그러므로 우리는 한 그리스도, 한 아들, 한 주를 고백한다.
이와 같이 혼합이 아닌 연합의 사상을 따라서 우리는 거룩한 동정녀를 데오토코스(하나님의 어머니)라고 고백하는 까닭은 신적인 로고스가 성육신하셔서 사람이 되셨고, 잉태되는 순간부터 동정녀에게서 취하신 바 성전을 자기에게 연합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아는 대로는 신학자들은 복음과 사도들의 글에 주에 관하여 말씀되어 있는 것들 중에서 어떤 것들은 한 품격에 관련된 것으로서 공동의 것으로 취하며 또 어떤 것들은 두 가지로 나누어 양성의 각각에 관련된 것으로 취한다. 즉 하나님에 합당한 것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련시켜 설명하며 비천한 일들은 그의 인성에 관련시켜 설명한다.
칼케돈신경 (451) 聖子
거룩한 교부들을 따라 우리는 한분이시요 동일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모두가 일치하여 가르치는 바는 그 동일하신 분은 신성에 있어서 완전하시며(teleion), 동일하신 분이 인성에 있어서 완전하시며, 참으로 하나님이시며 참으로 사람이시며, 동일하신 분이 이성있는 영혼과 육신으로 되시느니라.신성에 있어서 아버지와 동일본질이시며 동일하신 분이 인성에 있어서 우리와 동일본질이시니 죄 이외에는 모든 점에 있어서 우리와 같으시니라. 신성에 있어서 만세전에 아버지에게 나시었으며 그 동일하신 분이 이 마지막 날에 우리를 위하사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인성에 있어서 데오토코스이신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느니라.
한 분이시요 동일하신 그리스도, 아들, 주, 독생자는 두 성품에 있어서 인식되되 혼합됨이 없으시며 변화됨이 없으시며 분리됨이 없으시며, 분할됨이 없으시며 - 이 연합으로 인하여 양성의 차이가 결코 제거되지 않으며, 오히려 각 성의 특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한 품격 한 개체에 있어서 결합되어 있다. - 그리하여 두 품격으로 분할되거나 분리되거나 하지 않으며, 한 분이시요, 동일하신 아들, 독생하신 하나님,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는 옛적에 선지자들이 가르친 바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자신에 대하여 가르치신 바이며, 교부들이 신조로서 우리에게 전하여 내려오는 바와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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