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서 필요한 것을 간구하면서
지극히 다정하고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 나는 진정으로 주님을 환영합니다. 주님은 나의 약함, 나의 문제 많은 삶, 나의 어려움을 완전히 아십니다. 나는 치유와 평안 그리고 확신을 구하려고 주님을 찾아왔습니다. 주님은 나의 은밀한 생각은 물론,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에 주님만이 나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주님은 나의 필요를 아시고, 나의 공허함이 어느 정도인지 아십니다. 나는 주님 앞에서 벌거벗은 채 서 있습니다.
굶주리고 헐벗은 주의 종이 영의 양식으로 기운을 되찾게 하소서. 나와 함께하셔서 어두운 영혼에 빛을 비추소서. 세상의 모든 것과 단절하게 하시고, 내 마음을 들어 하늘의 것을 향하게 하소서. 이 세상에서 방황하도록 쫓아내지 마시옵소서. 지금부터 영원까지 주님만이 나의 유일한 기쁨입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의 양식이고, 음료이며, 사랑이고, 기쁨입니다.
주여, 깊은 신앙과 불타는 사랑으로 주님과 하나 되고 싶습니다. 아무 거리낌 없이, 자유롭고 즐겁게 나 자신과 내가 지닌 모든 것을 주님께 바칩니다.
나로하여금 다시 하나님을 떠나 배고프고 목마르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성도들을 대하듯이 나를 자비로 보살피소서. 내가 전적으로 주님만을 위하여 불타 없어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주님은 언제나 꺼지는 법이 없는 불이며, 마음을 정화하고 정신을 밝혀주는 사랑이십니다.
Thomas a Kempis, De Imitatione Christi, Part 5. 112
▶ 아래의 SNS 아이콘을 누르시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