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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고 신뢰함에 대하여

 

 

주님:  나의 자녀야, 내 말을 들으라. 철학자와 현자들의 모든 지식을 능가하는 유익한 말을 들으라. 내 말은 영이고 생명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663. 내 말은 결코 세상의 지혜와 비길 수 없다. 내 말을 자기만족을 위하여  잘못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침묵 속에서 듣고 겸손과 큰 애정으로 받아들이라.

 

 

나: 주여! 주님의 진실한 가르침을 받고, 주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주님은 그로 환난의 날을 벗어나게 하시고, 안식을 주셔서 세상에서 버림받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로 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을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94:12-13).

 

 

주님: 나는 처음부터 예언자를 가르쳤다. 지금도 여전히 모든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영적으로 귀가 멀어 내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그들은 나보다 세상에 더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있다. 세상은 쓸모없고 덧없는 것을 약속함에도 사람들은 그것들 때문에 애를 쓴다. 나는 영원히 지속되는 더할 수 없이 높은 수준의 말을 제시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무관심뿐이다.

 

 

누가 세상과 그 지도자들에게 바치는 것만큼의 관심과 헌신으로 나를 섬기겠느냐? 바다가 말한다. “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지어다”(234). 만일 그 까닭을 알고 싶다면 들어보아라. 몇 푼 얻으려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지만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땅에서 발을 떼려는 자는 드물다. 사람들은 보잘것없는 보상을 차지하려고 온갖 안간힘을 쓴다. 몇 푼의 돈을 벌려고 부끄러운 경쟁을 벌이기 일쑤이다. 헛된 일과 사소한 물질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들게 일한다. 부끄러워서 얼굴이 붉어질 일이다.

 

 

끝없이 지속될 영원한 선,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는 보상, 지고의 명예와 영광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게으르고 불평을 일삼는 종들아, 부끄러워하라! 너희들은 생명보다 죽음을 위하여 더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이 땅에서 보상을 구하는 자들은 번번이 실망하겠지만 내 언약은 누구도 속이지 않는다. 나는 나를 신뢰하는 사람을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않는다. 나는 약속한 것을 지킨다. 나는 내가 한 말을 행동으로 옮긴다. 내게는 계속 나의 사랑을 신뢰하는 사람만이 필요할 뿐이다.

 

 

내 말을 마음에 새기라. 내 말을 부지런히 묵상하라. 시험을 겪을 때 그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설령 지금 당장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계속 읽으라. 그 말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올 것이고 그 순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내가 택한 사람을 찾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시련과 위로이다. 불어 날마다 되새겨야 할 두 가지 교훈이 있다. 하나는 악덕을 제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덕을 더하는 것이다.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1248.

 

 

나: , 나의 주 하나님! 하나님은 선 그 자체이십니다. 감히 제가 누구이기에 하나님께 말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하나님의 가장 형편없고, 가장 자격 없는, 스스로 인정하고 싶은 것보다 더 부족한 종입니다.

 

 

그러나 주여, 나를 기억하소서. 나는 아무 것도 아니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선하고 정의롭고 거룩하신 분은 주님뿐입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공급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채우십니다. 주님과 떨어져 사는 이들은 공허할 따름입니다.

 

 

주님의 자비로 나의 마음을 은혜로 채우소서. 주님의 능력과 긍휼 없이 제가 어찌 이 세상을 견딜 수 있겠습니까?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에게 가까이하사 구원하시며 내 원수로 말미암아 나를 속량하소서” (69:17-18).

 

 

, 주여! 주님의 뜻을 따르는 법을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 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1436,10).

 

 

, 주여! 내게 주님의 뜻을 가르치소서. 주님 앞에서 값지고 겸손하게 살도록 가르치소서. 주님은 나의 지혜이십니다. 나를 진정으로 알고 계십니다. 주님은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그리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나를 알고 계셨습니다.

 

 

Thomas a Kempis, De Imitatione Christi, Part 3.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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