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양심의 즐거움에 대하여
선한 사람의 영광은 투명한 양심이다. 양심을 투명하게 유지하면 행복하다. 선한 양심은 무거운 짐도 감당하게 한다. 어려움에 처할 때 용기를 준다. 자기 마음에 거리낄 것이 없으면 단잠을 잘 수 있다.
나쁜 양심은 언제나 두려워한다. 매사에 편안치 않다. 나쁜 행동을 일삼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사 48:22). 만약 그들이 “우리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해도 그것을 믿지 말라. 그들은 어느 날 불현듯 놀랄 것이다. 그들의 행동과 생각은 소멸될 것이다.
세상의 칭찬은 수명이 짧다. 언제나 슬픔이 뒤따른다. 선한 사람의 영광은 그의 양심이지 다른 사람의 평가가 아니다. 명성을 추구하고 평판을 중요하게 여김은 하늘의 일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평온한 사람은 칭찬이나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는 데 무관심하다. 칭찬받고 있다고 하여 더 잘난 사람도 아니고, 누군가로부터 비난받는다고 더 나쁜 사람도 아니다. 자신은 자신일 뿐이다. 사람들의 말 때문에 그것이 바뀌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누구인지 알고 계신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진면목을 알면, 누군가 자신에 대히야 하는 말에 관심을 두지 않게 될 것이다. 사람은 행동을 살피지만 하나님은 의도를 평가하신다. 만약 명성을 구하지 않는다면 그는 분명히 하나님께 헌신한 시람이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고후 10:18).
하나님의 막역한 친구가 되라. 세상의 어떤 욕심에도 자유하라. 이것이야말로 영적인 사람을 알리는 표지이다.
Thomas a Kempis, De Imitatione Christi (1418–1427), Part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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