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32929971_242156941719392_5926483833797889271_n.jpg

 

 

 

믿음으로 성경을 읽으라

 

 

현자는 성경에서 진리를 찾는다. 성경에서 타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교를 찾지 않는다.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을 기록된 정신에 따라 읽는다. 무엇을 기대하면서 읽는가? 그 성경 본문이나 구절을 가지고 대단한 설교를 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 말씀에 담긴 영성의 실천을 추구할 목적으로 읽는다.

 

 

성경을 경건하고 단순하게 그리고 즐겁게 읽으라. 저자의 권위나 교육받은 수준을 염려하지 말라. 단순히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도록 하라. 저자가 누구인지 알아내려고 주의를 흐트러지게 하지 말라. 저자가 너무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라도 초조해 하지 말라. 내용과 흐름이 너무 수준 높은 것은 아닌지, 반대로 너무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닌지 평가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성경을 계속 읽어나가면서 진리에 관한 사랑이 자신을 이끌어가게 하라. 기록자의 권위에 구애받지 말라. 내용에 관심을 기울이라. 적어도 성경에 관해서 만큼은 그렇게 하라.

 

 

사람은 태어나고 죽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신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가? 경건한 사람들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성경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성경읽기는 쉬운 일이다.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예외일 수 있다. 지적인 호기심 때문에 성경을 읽는 데 방해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그저 읽어나가면 될 부분을 토론하고 해석하고 싶어 한다. 만약 어려운 구절을 만나거든 다음 구절로 넘어가고, 또 그렇게 계속 읽어나가라. 그리하면 차츰 혼란스러운 내용이 분명해진다.

 

 

성경에 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면 겸손하고 단순하게 믿음을 가지고 읽으라. 성경은 그와 같은 방식으로 기록되었다. 우리가 궁금해도 성경 자체에 관해 질문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성경 저자들에게 차분히 관심을 갖되 잉크가 마르지 않은 것처럼 그들의 말을 받아들이라.

 

 

한 가지 경고의 말을 하고 싶다. 성경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 때문에 불쾌해 할 필요는 없다. 저자들에게는 그것을 기록할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그 안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Thomas a Kempis , De Imitatione Christi (14181427), Part 1.5

 

 

 

▶ 아래의 SNS 아이콘을 누르시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

 

 

?

  1. [매일묵상 14]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라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라     타인을 판단하지 전에 먼저 자신을 살피라.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타인의 삶을 오랫동안 기웃거려도 얻을 수 있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큰 어려움에 헤맬 수 있다.     자기의 잘못과 게으름을 조사해 보...
    Date2023.07.13 Byreformanda Reply0 Views195 file
    Read More
  2. [매일묵상 13] 시험을 인내하라

        시험을 인내하라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한 시험과 시련을 벗어날 수 없다. 욥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
    Date2023.07.13 Byreformanda Reply0 Views120 file
    Read More
  3. [매일묵상 12] 역경의 유익을 발견하라

            역경의 유익을 발견하라     어려움과 시련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역경은 우리를 생각하도록 만든다. 우리가 영적인 나그네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세상에 속한 그 무엇도 신뢰하지 않아야 하는 존재임을 알게 한다.     간혹 사람들이 우리를 오해하...
    Date2023.07.13 Byreformanda Reply0 Views124 file
    Read More
  4. [매일묵상 11] 악한 습관에서 벗어나라

          악한 습관에서 벗어나라     우리는 평안을 희망하면서도 그것을 누리는 데 필요한 시간 할애에는 인색하다. 무모하게 남의 일에 뛰어들어 간섭한다. 간섭거리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그 결과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작은 평안마저 잃어버리고 만...
    Date2023.07.13 Byreformanda Reply0 Views215 file
    Read More
  5. [매일묵상 10] 말을 너무 많이 하지 말라

          말을 너무 많이 하지 말라     최대한 잡담을 피하라. 세상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지 말라. 중요한 일이든, 아니면 전해들은 사소한 이야기든 전해 들은 이야기나 잡단은 영적인 세계에 관한 우리의 지식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하늘의 지식에 대한 관심...
    Date2023.07.12 Byreformanda Reply0 Views375 file
    Read More
  6. [매일묵상 9] 순종함으로 참 자유를 누려라

        순종함으로 참 자유를 누려라     순종하는 삶이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따라 행동할 것이 아니라 권위 있는 사람의 권면에 따라 행동하라. 앞에서 인도하는 것보다 뒤따르는 편이 훨씬 더 안전하다.     순종해야 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옴짝달...
    Date2023.07.11 Byreformanda Reply1 Views2860 file
    Read More
  7. [매일묵상 8] 사귐에 주의하라

        사귐에 주의하라     타인에게 함부로 속내를 드러내지 말라. 어떤 문제에 봉착하게 되거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올바른지 일러줄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사람이나 낯선 사람과 더불어서 지나치게 많은 대화를 나누지 말...
    Date2023.07.09 Byreformanda Reply0 Views141 file
    Read More
  8. [매일묵상 7]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라     주 하나님은 우리가 인간이나 기타 피조물에 희망을 거는 것을 헛된 일이라고 말씀한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
    Date2023.07.09 Byreformanda Reply0 Views256 file
    Read More
  9. [매일묵상 6] 욕망을 절제하라

          욕망을 절제하라     무엇인가를 과도하게 바라는 사람은 마치 벌집을 건드리는 사람과 같다. 교만한 사람은 눈 밑이 부어오른다. 욕심이 지나치면 볼이 움푹 들어간다. 욕망을 포기하지 않으며 결국 원수의 궤계에 쉽게 걸려든다. 마음이 약하여 육신...
    Date2023.07.09 Byreformanda Reply0 Views164 file
    Read More
  10. [매일묵상 5] 믿음으로 성경을 읽으라

          믿음으로 성경을 읽으라     현자는 성경에서 진리를 찾는다. 성경에서 타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교를 찾지 않는다.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을 기록된 정신에 따라 읽는다. 무엇을 기대하면서 읽는가? 그 성경 본문이나 구절을 가지고 대단한 설교를 하...
    Date2023.07.09 Byreformanda Reply0 Views235 file
    Read More
  11. [매일묵상 4] 지혜롭고 신중하게 행동하라

        지혜롭고 신중하게 행동하라]      당신의 귀는 지나치게 엷지 않은가? 귀로 듣는 모든 것을 조심히 살피고, 하나님 앞에서 그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     슬프게도 우리는 선한 것보다 추한 소문을 쉽게 믿고 함부로 말한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결...
    Date2023.07.08 Byreformanda Reply0 Views181 file
    Read More
  12. [매일묵상 3] 진리 앞에 겸손히 나아가라

          [매일묵상 3] 진리 앞에 겸손히 나아가라     온갖 가식과 미사여구로 꾸며진 진리를 전해들은 사람은 불행하다. 진리 그 자체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 행복하다. 우리의 생각과 감각은 우리 자신을 그릇되게 인도하기 십상이다. 한 치 앞을 보지 못하...
    Date2023.07.08 Byreformanda Reply0 Views127 file
    Read More
  13. [매일묵상 2]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사람은 누구나 많은 지식을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는 지식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의 지식은 우주를 연구하면서도 자신을 소홀히 여기는 교만한 철학자보...
    Date2023.07.08 Byreformanda Reply0 Views192 file
    Read More
  14. [매일묵상 1] 다만 그리스도를 본 받으라

        다만 그리스도를 본 받으라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는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요 8:12)라고 말씀한다. 우리에게 삶의 유일한 횃불인 자신과 함께 어둠을 지나라고 말씀한다. 길을 가다가 아침이 되면 비록 한걸음도 앞으로 ...
    Date2023.07.08 Byreformanda Reply0 Views134 file
    Read More
  15. 보편자와 개별자

        보편자와 개별자   중세 신학 다른 각도로 보기   ...십자군 전쟁으로 생겨난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교황권의 문제였지요. 전쟁이 시작되자 처음에는 승리했지만, 그 후로 십자군이 연패하자 기사 계급은 몰락의 길로 내몰렸고, 교황의 교도권도 역시 의...
    Date2023.04.22 Byreformanda Reply0 Views26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2 Next
/ 52